
어제 하루 정신없이 일하다가 오늘 있을 사내 프레젠테이션 자격시험 때문에 서울에 올라 와서 티비를 보는데 OCN에서 '또' 쇼생크 탈출을 하고 있었다. 왠지 마음이 동해서 처음 부터 보기 시작했다사실 쇼생크 탈출은 우리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시는 영화다. 영화에 크게 관심도 없는 분이 DVD도 사셨고 영화의 대사도 몇개 외우시고 영화에 나오는 지명까지 외우실 정도니 '정말' 좋아 하시는 거다. 물론 누구나 인정하는 명화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싶을 때도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나도 쇼생크 탈출을 내 인생의 최고의 영화 5위 안에 들어가 버렸다.
이미 수번은 본 영화지만 어제 전까지는 내가 영화의 주제를 '자유에 대한 갈망'이라고 생각했다면 어제 본 쇼생크 탈출의 주제는 '소망, 꿈'이었다. 내가 꿈에 관심이 많아져서 인가 모르겠다.
아무리 영화가 fiction이더라도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것 같다.
마지막에 모건 프리먼이 읖조리던 대사
'I hope...'
